피코토닝과 IPL 뭐가 다를까?
많은 분들이 피코토닝과 IPL을 같은 ‘잡티 레이저’로 혼동합니다. 하지만 두 시술은 원리부터 다릅니다. IPL(Intense Pulsed Light)은 500~1200nm 범위의 넓은 파장의 빛을 사용하는데, 색소뿐 아니라 혈관, 모공 등 다양한 표적에 작용합니다. 비교적 강도가 낮아 여러 번 받아야 효과가 누적됩니다. 반면 피코토닝(Pico Toning)은 피코초(1조분의 1초) 단위의 초단파 레이저로 멜라닌 색소를 매우 미세하게 잘게 쪼갭니다. 일반 레이저토닝이 나노초 단위라면 피코토닝은 그보다 1000배 빠릅니다. 그만큼 열 손상이 적고 주변 조직 손상이 최소화됩니다. 2022년 대한피부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피코토닝은 IPL보다 색소 파괴력이 2~3배 높고, 재발률이 30% 이상 낮은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IPL은 홍조 개선이나 톤 업에도 쓰이지만, 진한 기미·잡티에는 피코토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기미·잡티 박살! 피코토닝 효과 진실은?
피코토닝의 핵심은 멜라닌 파편화를 극도로 잘게 해 체내 면역세포가 쉽게 배출하도록 돕는 점입니다. 미국 피부 레이저학회(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에서 발표한 임상보고에 따르면 피코토닝 1회 후 기미 색소 농도가 평균 20% 줄어들고, 3회 후에는 평균 45% 감소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1~2회로 완벽하게 기미가 사라지진 않고, 피부과 권장 가이드대로 최소 3~5회는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술 후 자외선 차단과 보습이 필수입니다. 피코토닝은 피부 속 색소를 깨뜨리기 때문에 시술 후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가 다시 올라올 수 있습니다.
피코토닝 진짜 효과 본 사람들 후기 총정리
주변 지인과 커뮤니티에서 모은 실제 피코토닝 경험담을 정리해보면:
- ✔️ 30대 여성 A씨: 기미+잡티 복합 → 4회 시술 후 피부 톤 2단계 밝아짐, 재발 거의 없음.
- ✔️ 40대 남성 B씨: 야외 골프 후 잡티 다수 → IPL 6회 → 효과 미미 → 피코토닝 2회로 잡티 80% 제거.
- ✔️ 20대 여성 C씨: 기미는 없고 잔잡티, 피부톤 개선 목적 → 피코토닝 1회만으로도 얼굴이 화사해졌다고 후기.
대부분 IPL보다 회당 비용은 높아도 효과는 빠르고 재발이 적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피부가 예민하다면 전문의 상담 후 강도와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피코토닝은 기미·잡티 잡는 레이저 중 가장 최신 기술로 IPL보다 색소 파괴력이 높고 재발률이 낮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잡티 때문에 매년 IPL만 여러 번 반복해온 분들이라면 올해는 피코토닝으로 한번 바꿔보는 것을 괜찮을것 같네요. 하지만, 그 전에 언제나 항상!! 홈케어가 기본입니다. 마스크팩 꾸준히 해주고, 썬크림 발라주고, 운동 해서 혈액순환 잘 시켜주고, 물 많이 마셔주고 말입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사용하는 기미를 만드는 멜라닌을 억제하는 성분에 대해서 한번 글을 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