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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 vs 레티날 vs 레티노이드 + 바쿠치올 차이 (2세대, 3세대, 4세대)

by dear.me.dear.you 2025. 7. 8.

 

안티에이지 성분인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이드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한 그림

 

피부 노화 관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레티놀, 레티날, 그리고 레티노이드. 여기에 요즘은 바쿠치올까지 떠오르며 선택지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단계도 다양해 헷갈리기 쉽지만, 이 글 하나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시중에서 많이 쓰이는 고함량·저함량 기준까지 알려드리니, 내 피부에 맞는 성분을 똑똑하게 선택해보세요.

 

 

레티놀 제대로 알기 (2세대)

레티놀은 가장 친숙한 비타민A 유도체입니다. 주름과 탄력, 피부결 개선 효과가 있어 안티에이징 입문자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성분이기도 하죠. 피부에 바르면 체내에서 레티노산으로 바뀌는데, 자극이 덜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고함량으로 쓰면 각질, 따가움, 붉어짐 같은 초기 자극이 생길 수 있어 낮은 농도부터 단계적으로 사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밤에 사용하고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효과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밤에만 사용합니다. 요즘은 캡슐화나 저자극 포뮬러가 많아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사용하면 잔주름이 옅어지고 모공에 효과가 좋습니다. 피부가 매끈해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레티날의 특징과 차이 (3세대)

레티날은 레티놀보다 한 단계 발전한 성분으로, 3세대 레티노이드에 해당합니다. 정식 명칭은 레티날데하이드로, 레티놀보다 더 빠르게 레티노산으로 변해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그만큼 자극도 더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티놀로 피부가 충분히 적응됐다면 더 깊은 주름이나 탄력 개선을 위해 레티날로 넘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엔 기술이 좋아져서 안정성도 높아지고, 진정 성분을 함께 넣어 자극을 줄인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레티날도 밤에 사용하고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주세요. 처음이라면 저함량부터 사용해 피부 반응을 살피고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 자극을 줄여주세요.

 

최신 레티노이드 (4세대)

레티노이드는 의약품 단계까지 발전해 현재는 4세대까지 나왔습니다. 트레티노인, 아다팔렌, 타자로텐 같은 성분이 대표적이며, 여드름 치료부터 주름, 광노화 개선까지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그만큼 자극도 강하고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고함량이더라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나노 기술 등을 적용한 저자극 포뮬러가 개발되고 있어 홈케어 시장에서도 접근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낮에 바르는 레티놀? 바쿠치올 (4세대)

요즘 ‘자연 유래 레티놀 대체제’로 떠오르는 성분이 바로 바쿠치올입니다. 식물에서 추출해 피부 자극이 거의 없으면서도 레티놀과 비슷한 효능의 주름과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레티놀처럼 광감작이 거의 없어 낮에도 사용할 수 있고, 임산부나 민감성 피부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효과의 강도는 레티놀보다 약하기 때문에 순한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레티놀과 바쿠치올을 함께 배합해 시너지를 내는 제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에 바르고 있습니다. 낮 12시간동안 노화를 막는것도 중요하니까요.

 

 

시중 레티노이드 & 바쿠치올 함량 기준표

실제로 제품을 고를 때 가장 헷갈리는 것이 바로 함량이죠. 아래를 보시면 시중에서 흔히 사용하는 저함량~고함량 기준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성분 저함량 중간 고함량 비고
레티놀 0.1% 이하 0.1% ~ 0.3% 0.5% ~ 1% 이상 1% 이상은 전문가용 또는 고기능성
레티날 0.05% 이하 0.05% ~ 0.1% 0.1% ~ 0.2% 이상 레티놀보다 빠른 효과, 낮은 함량도 강력
트레티노인 0.025% 이하 0.025% ~ 0.05% 0.05% ~ 0.1% 이상 의사 처방 필수
아다팔렌 0.1% - 0.3% 여드름 치료제로 사용
타자로텐 0.05% - 0.1% 광노화, 여드름 치료에 사용
바쿠치올 0.5% 이하 0.5% ~ 1% 1% ~ 2% 자극이 적어 고함량도 무난


🍯꿀팁: 레티놀은 0.1%로 시작해 0.3% 이상으로 올리세요! 레티날은 처음엔 0.05% 정도로 시작. 바쿠치올은 1%까지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 트레티노인, 아다팔렌, 타자로텐은 꼭 의사 처방 후 사용.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이드 그리고 바쿠치올은 각자 다른 장점과 사용법이 있습니다. 내 피부 상태에 따라 낮은 농도로 천천히 시작해 점차 단계를 높이면 안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극을 줄이고 싶다면 바쿠치올로 시작하거나 오전에 함께 사용해보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자외선 차단! 내 피부에 맞는 똑똑한 안티에이징 루틴,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